부산 사상구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제22회 사상강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정원도시 사상, 도시를 초록하다’를 주제로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현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카페 부스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사이즈업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QR코드 리플릿을 제작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사상 자연 생태 체험학교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관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날에는 사상강변음악회와 불꽃쇼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강변가요제를 비롯해 주민 자치동아리 발표회, 전국체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치어리딩, 태권도, 음악줄넘기 공연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사상구 관계자는 “사상강변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기면서 친환경 가치를 체험하고 미래 정원 도시 사상의 비전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