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시티포레스티벌 2025(시포레 2025)’가 열린다. ‘시티포레스티벌’은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심 속 웰니스 페스티벌로, 매년 20~30대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온 도심 힐링 프로젝트다.
올해 행사의 콘셉트는 ‘가을 운동회’다. 심으뜸(맨몸운동), 강하나(스트레칭), 원밀리언(댄스), 할마에(에어로빅), 아미라(요가), 비타민 신지니(필라테스), 조성빈(격투기) 등 유명 트레이너와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끈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존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러닝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다. 참가객들은 노들섬 주요 일대를 함께 달리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맞춤 자세 교정, 준비 운동, 마무리 운동까지 70분간의 커리큘럼을 소화할 수 있다.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운동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엘르 스테이지 X 시티포레스티벌 2025’ 콘서트가 열려 자이언티, 권진아, 빅나티가 감성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노을 명소로 유명한 노들섬의 낭만적 풍경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노들섬은 오는 11월 3일부터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 따라 수변문화공간 조성 공사가 진행돼 일부 접근이 제한될 예정이어서, 이번 ‘시포레 2025’와 ‘엘르 스테이지’가 노들섬을 즐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포레 2025’ 얼리버드 티켓은 9월 8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일반 판매가 7만9000원보다 저렴한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소식과 이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