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 가산G밸리 만승아울렛(금천구 디지털로 193)에서 2025년 반려동물 축제 ‘함께하개, 즐겨보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산지역 대표 축제인 ‘금천 GC 페스타’와 연계해 열리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펫션쇼&장기자랑 ▲견공 올림픽 ▲체험 프로그램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가 ‘바른 산책’을 주제로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견공 올림픽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경기로 마련됐다. 20m 빨리 달리기, 20m 장애물 달리기, 보호자가 “멈춰”라고 외치면 반려견이 중앙에서 기다리는 ‘양궁’, 보호자가 기다리는 반려견에게 공을 굴려주는 ‘축구’ 등 네 가지 종목이 준비돼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펫션쇼&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개성과 끼를 뽐내며, ‘금천구 패션왕’이 선정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반려동물 청결관리, 행동상담, 건강상담, 펫타로 체험 등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름표·터그·모자·고양이 낚싯대 등 반려동물 용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만들기 코너도 마련된다. 사전 참가 신청자 200명에게는 웰컴선물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에는 자동급식기, 반려동물 유모차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함께 어울리며 반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 친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2592)로 문의하면 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