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7일 화도읍 마석공원에서 ‘제3회 2025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슬로건은 ‘주민과 상인을 문화로 잇다, 있다’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홍보장터,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체험장터, 무대장터 등 5개 장터로 구성된다. 홍보장터에서는 도시재생 사업 홍보와 청년 활동가 전시·체험이, 직거래장터에서는 프리마켓과 농부마켓이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식 부스가 마련되며, 체험장터에서는 주민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장터에서는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흥원 함께 걷기’는 사전 신청자 100명을 모집해 마석공원에서 출발, 흥선대원왕 둘레길까지 약 2.5km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청은 14일까지 축제 홍보 포스터 QR코드 또는 네이버 링크(https://naver.me/GCgvHkm6)를 통해 가능하다.

축제 당일 무대장터에서는 주민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고, 조정민, 강혜연, 유민지, 오승근, 박남정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도읍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지는 문화 기반 도시재생을 통해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성희 도시재생과장은 “마석맷돌모루 축제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라며 “시민들이 화도읍의 문화와 정체성을 체감하고, 도시재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도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dasi-hwa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