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5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캠핑 브랜드와 캠퍼들이 모여 캠핑과 레저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완성차량과 캠핑카, 캠핑용품, 캠핑푸드 등 캠핑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품목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캠핑 관련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캠핑 마켓’ 참가팀이 지난해 17팀에서 올해 40팀으로 대폭 늘어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군산과 전북의 특색을 담은 ‘로컬 트래블 마켓’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특산품 판매가 이뤄져 캠핑쇼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는 캠핑 카페 및 동호회 회원 60팀이 참여하는 2박 3일간의 ‘캠핑 페스타’가 열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캠핑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지역의 관광, 문화, 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