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단장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관광공간을 선보인다.
군은 팜센터, 전망대,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전망대와 푸드코트 내 3개 식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숙박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한 예당호 전망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돼 야간 경관조명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예당호 전망대에 설치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입간판을 활용해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무료 그림말(이모티콘)을 내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새롭게 조성된 체험공간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산군이 문화관광 선도주자로 발돋움하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