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꽃이 만개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누 제작, 빵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공룡 전시가 마련돼 세대별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무대에서는 발라드, 레트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 공연이 4회에 걸쳐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화순 전국국악 대제전 등이 준비돼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천 원이며, 전액을 화순 전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