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천이 뛴다!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생거진천 민속예술 경연대회, 어울림 퍼레이드, 장사씨름대회,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진천 뮤직페스타, 맥주 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배치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젊은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도 메인 무대를 채워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진천 농특산물 전시·판매, 생거진천요리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상시 운영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농특산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생거진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진천만의 고유문화와 풍성한 볼거리, 특산품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