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가 친환경 자전거 여행 캠페인 ‘투어스(To Earth, To Us)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챌린지는 지난해 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가운데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엄선된 12개 코스를 완주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통해 여행 기록을 남기면 자동으로 인증된다. 누적 완주 횟수에 따라 기념 키링, 스타벅스 사이렌 파우치, 소프트 쿨러, 스태깅 머그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 12개 코스와 연계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면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코스 주행 중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제시하면, 스타벅스가 제작한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굿즈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싶다”며 “자전거 여행을 통해 친환경 여행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