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발읍 종합운동장(무촌리 52) 일원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방,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실증형 전시회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이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30개 기업이 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감시정찰, 자폭드론, 안티드론,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국방·소방·물류·농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응용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방산·물류·스마트시티 등 첨단 기술 융합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가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 행사”라며 “드론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