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젊은 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2025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저녁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후원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문화공연을 향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진 경산 지역의 대학생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락과 감성적인 발라드가 어우러진 무대는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총 2000석 규모의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영상·조명·음향 시스템을 강화해 스펙터클한 연출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은 실력파 밴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성 락밴드 롤링쿼츠,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크랙샷, 탄탄한 보컬과 팬덤을 보유한 원위가 각각 35분씩 무대를 꾸미며 약 2시간 동안 관객과 호흡한다.

공연은 오후 7시 개회 후 롤링쿼츠, 크랙샷, 원위 순으로 이어지며 아나운서 주보경이 사회를 맡아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로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고품격 공연 유치를 통해 경산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역동적인 젊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학생, 청소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락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께서 방문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