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겨울철 야간 관광을 주제로 한 기획 시티투어 ‘따뜻한 하루 반짝이는 이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온천과 예술, 크리스마스 야경을 핵심 테마로 구성해 테르메덴, 라드라비 미술관, 시몬스테라스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두 개의 코스로 마련됐다. 이천의 대표 온천시설인 테르메덴은 노천온천과 풀앤스파를 갖추고 있으며, 라드라비 미술관은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예술 공간이다. 시몬스테라스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밝히는 겨울철 야간 명소로 전국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장소다.
모든 코스는 이천나드리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겨울철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이천의 색다른 야간 분위기를 선보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적 매력을 담은 이천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간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이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