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1월 15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의 해상관람을 위한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동백섬, 이기대 해상 일원에서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로 화려한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 예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화 및 현장 예매는 불가하다. 총 22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요금은 대인 12만 원, 소인 8만 원이다.
승선객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출발해 부산항 연안유람선부두(부산항만공사)까지 대형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후 승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해상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춘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은 바다 위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운항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