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오는 27일 기차와 버스를 연계한 관광상품 ‘힐링 당진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해선 개통과 함께 합덕역을 중심으로 한 당진 관광자원 홍보 및 역세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여행 일정은 오전 8시 23분 서화성역을 출발해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을 거쳐 합덕역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버스로 당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이다. 주요 코스는 신리성지,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합덕전통시장 등 당진을 대표하는 명소들로 구성됐다.
관광상품의 상세 일정과 예약 방법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이용객에게 당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합덕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과 역세권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