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가 27~29일 엑스코 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대표 먹거리부터 최신 외식 트렌드, 커피·카페 문화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종합 식문화 전시회로 마련됐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는 외식업계 170개 사가 참여해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구성은 대구10미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밀키트관, 찰떡궁합관, 세계관, 빵지순례관 등으로 나뉘며, 찜갈비 등 지역 대표 음식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 콘텐츠까지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비즈니스관에서는 우수식품 구매·수출 상담회가 열려 참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요리 및 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진행돼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두 박람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과 커피·카페 문화의 성장을 동시에 조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