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주요 공원에서 겨울철 프로그램과 연계한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키링을 모으며 공원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올해 키링은 지난해 4종에서 5종으로 확대됐고, 행사 장소도 북서울꿈의숲이 새롭게 추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손바닥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남산공원), ‘겨울철새 탐조교실’(서울숲),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월드컵공원), ‘안아주는 식물원’(서울식물원) 등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시 해치 키링이 증정된다.
키링 5종 가운데 3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다양한 공원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겨울 정원의 매력을 즐기고 공원 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