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대표 레포츠 시설인 하동케이블카가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금오산 정상(해발 849m)까지 오르는 하동케이블카는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져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일에도 병오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방문객들이 금오산 정상에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하동케이블카는 1월 매주 일요일 조기 운영하는 ‘새해 일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탑승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6시 30분부터 매표 및 탑승 동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대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과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을 고려해 방문객들에게 핫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편의성을 높인다. 정상 전망 구간에서는 남해 위로 올망졸망 이어진 섬들이 장관을 이루며, 맑은 날에는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가 섬 능선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정현석 하동케이블카 대표는 “새해 첫 일출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한 해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하동케이블카가 그 순간을 가장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케이블카 새해 일출여행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운영 내용은 하동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