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에 건립 중인 모노레일이 오는 3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54억3천만원이 투입된 청남대 모노레일은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 모노레일은 20인승 차량 2량으로 구성된 40인승 규모로, 청남대 내 옛 정비창고와 제1전망대를 연결하는 330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충북도는 잔여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약 40시간의 시험 운행을 실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 검사와 청주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3월 말 정식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레일이 개통되면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이 불편한 관람객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남대의 주요 조망 지점인 제1전망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관광 만족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꽃이 피는 봄에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대청호의 전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노레일 개통은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충북 대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