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행사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09.27 21:18 의견 0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반얀트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석 달간 전 세계 반얀트리 호텔 &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여행의 낭만을 재발견하고 브랜드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푸켓에서 시작된 30주년 기념행사

반얀트리 푸켓에서 브랜드의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반얀트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웰빙 액티비티, 현지 다이닝 경험, 문화 체험, 그리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등을 포함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여행의 본질을 강조한다.

글로벌 행사 및 프로그램

10월에는 반얀트리 두바이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한 석양 파티(Sunset Soirée)와 도시 웰빙 리트리트(Urban Wellbeing Retreat)가 진행된다. 이 리트리트는 반얀트리의 핵심 가치인 웰빙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반얀트리 투숙객들은 60여 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반얀트리 교토에서는 일본 전통 공연 노(能) 가면 장인을 만날 수 있으며, 반얀트리 리장에서는 나시족(Naxi) 전통 의식에 참여할 수 있다. 반얀트리 알울라에서는 아라비아의 밤하늘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사프론 레스토랑 리뉴얼

반얀트리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인 사프론(Saffron)도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됐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태국 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반얀트리 방콕에서는 사프론 크루즈를 타고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가며 즐기는 특별한 다이닝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반얀트리 마야코바에서는 전통 배인 트라지네라(Trajinera)에서 멕시코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책임 강조

반얀트리 그룹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지원에 대한 책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반얀트리 푸켓은 폐광된 주석 광산 부지를 지속 가능한 호텔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에도 환경 보호와 재생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반얀트리는 11월부터 '리와일딩 반얀(Rewilding Banyan)'이라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호텔 직접 예약 1건당 1달러를 기부하여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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