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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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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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며 곡성군의 '동화정원'에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나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약 10만㎡ 규모의 이 정원은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메밀꽃이 만개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입소문을 타고 '동화정원'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동화정원'은 이미 아름다운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가을, 강원석 시인과 김희진 가수가 동화정원의 호밀밭에서 촬영한 매혹적인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혼성 어쿠스틱 밴드 '정흠밴드'가 이곳을 찾아 가을꽃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음악을 연주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4일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대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기차마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곡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가족과 함께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과 '동화정원'을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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