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11월 전국 등산대회와 국립공원 박람회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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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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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월출산에서 11월 3일 전국 등산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수 산악인을 발굴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와 산악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녀 고등·대학·일반·장년부로 구성된 8개 부문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 월출산에 집결해 야영하며 대회에 대비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산학독도, 등산상식, 장비점검, 응급처치, 암벽경기 등 이론과 실기를 평가해 시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산악인에게는 명예로운 상이 주어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의 청정 생태 속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사흘간 영암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국립공원박람회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 23개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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