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제6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11월 2일 열린다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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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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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오는 11월 2일 속리산 둘레길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제6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며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둘레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시작해 상판 안내소를 출발, 목탁봉~말티정상~솔향공원~상판 안내센터까지 약 8km 코스를 여유롭게 걷는 일정으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지만,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속리산둘레길 사무국(043-542-7330)으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걷기 마무리 후에는 산외면 부녀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국수가 제공되며, 행사장 장터에서는 속리산 자락에서 재배한 대추, 사과, 무, 배추, 파, 고춧가루, 도토리묵 등 신선한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권혁만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은 “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숲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건호 산림녹지과장 역시 “속리산 둘레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속리산 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를 연결하는 총 210여km에 이르는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3년 11월에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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