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서울서 슈베르트와 드보르자크 선율로 깊은 울림 전한다"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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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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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로 무대에 오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여제’를 주제로 한 시리즈로, 앞서 임지영과 조진주가 참여해 찬사를 받았다.
이지윤은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및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활약 중인 뛰어난 연주자로,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와 윈저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무대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지윤이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중주’, 루토스와프스키의 ‘파르티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소나티나 인디언 애가’,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D장조’ 등을 연주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보리스 쿠스네초프가 함께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호흡으로 깊이 있는 선율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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