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십이야’, 조선시대 인천으로 재탄생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1.05 15:29 의견 0

대전예술의전당이 국립극단과 공동 제작한 연극 ‘십이야’를 다음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십이야’를 조선시대 인천으로 배경을 옮겨 한국적 색채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연출가 임도완이 사랑과 혼란을 위트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연에는 베테랑 배우 장성원, 구본혁, 박경주, 강해진이 캐스팅되었으며, 전통 악사와 함께 총 13명의 배우가 출연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한국적인 무대와 연출을 더한 ‘십이야’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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