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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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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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철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23개 지자체 중 운영 실적 5위를 기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철도 연계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여행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으로 구성되며, 예약은 렛츠 코레일 누리집(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가능하다.
자유여행 상품을 통해 열차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 관광지에서 QR 인증 시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추가 4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지정 관광지로는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 등이 있다.
패키지여행으로는 ‘9경3락 익산기차여행’과 ‘렌터카타고 떠나는 익산 고백(GoBack) 여행’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열차 왕복 50% 할인 혜택과 다양한 추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산시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숙박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철도여행 상품으로 익산 관광지 2곳을 방문하고 식사 1식, 지정 숙박시설 1박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철도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권 여행센터(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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