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오는 12월 6일 정식 개장한다. 스키장은 최근 내린 풍성한 눈 덕분에 설질이 최상 상태를 이루고 있어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제로 엘리시안’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는 ‘스트레스 제로’, ‘시간 낭비 제로’, ‘대기시간 제로’, ‘한계 없이 제로’, ‘안전 걱정 제로’라는 다섯 가지 무(無) 스트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키즈 프리미엄 스키스쿨’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스키 자격 보유 지도자들이 직접 운영하며, 부모를 위한 전용 휴게 라운지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해 도입한 RFID(전자태그 식별) 게이트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스키어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키뿐 아니라 스키를 타지 않는 방문객들을 위한 눈 테마파크 ‘스노우힐앤펀파크’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과 가까운 접근성을 자랑하는 엘리시안강촌은 경춘선 백양리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지하철 타고 가는 스키장’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수도권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퇴근 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 덕분에 설질이 최상인 데다,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스키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겨울 스포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겨울 스트레스 없는 스키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 첨단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올겨울 최고의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