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페이스 비’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LCK의 한 해 동안의 위대한 여정을 기록한 작품들로, 팬들과 함께 영광의 순간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다.

올해 LCK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신설된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이 놀라운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사진작가들이 LCK의 주요 순간을 프레임에 담아냈다.

김연수 작가는 ‘레귤러 모먼트’를 통해 치열한 정규 시즌 경쟁의 순간을, 오희준 작가는 ‘파이널스 모먼트’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펼쳐진 선수들의 열정을 포착했다. T1의 전설적인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식 장면을 담은 ‘레전드 모먼트’, 젠지의 MSI 우승을 기념한 ‘MSI 모먼트’, 그리고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한 ‘월즈 모먼트’도 전시된다.

실사풍 드로잉으로 주목받는 한해동 작가는 T1을 위한 대형 헌정 작화와 함께 LCK 10개 팀의 대표 선수들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LCK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선물과 경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LCK 관계자는 “2024 LCK 사진전은 팬들과 함께 LCK의 영광과 역사를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들을 통해 LCK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는 LCK 팬들뿐 아니라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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