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036 서울' 특별전으로 두 번째 올림픽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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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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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로비 특설전시실에서 ‘2036 서울, 두 번째 올림픽’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서울올림픽이 가져온 도시의 변화와 역사적 순간들을 조망하며, 험난했던 유치 과정부터 성공적인 개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재조명한다.
주요 전시물로는 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보컬그룹 코리아나의 개회식 당시 무대 의상과 악기, 88서울올림픽 공식 기념품 및 홍보물, 개회식과 폐회식 자료 등이 있다. 특히, 올림픽 유치 확정 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한 당시 사용한 공식 의전 차량 콤비버스는 야외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88서울올림픽을 통해 변화한 서울의 도시공간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올림픽 유치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을 통해 두 번째 올림픽 개최를 향한 서울의 꿈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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