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겨울철을 맞아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사계절썰매장을 2024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계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월에는 설날 당일(29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한다. 2월에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로 지정되며,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위해 근무자의 판단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6세 이상은 1만 원, 15세 이하는 6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공주시민과 온누리공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안전을 고려해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썰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썰매장 입구에는 금학동 주민자치회가 매점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에게 컵라면과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해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 안전 점검과 운영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전병윤 공주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주산림휴양마을 사계절썰매장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놀이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사계절썰매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겨울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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