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내년 2월 '빨간오뎅축제'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31 14:20 의견 0

제천시는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제천빨간오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천의 옛 추억을 자극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는 제천역 주변을 포장마차 거리로 꾸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이 역전 풍물시장 오일장과 겹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판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운영자는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빨간오뎅을 필수 판매 품목으로 포함해야 하며, 자세한 모집 요건은 제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완전 개통으로 제천시가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빨간오뎅축제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축제로, 제천의 관광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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