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월 3일 개막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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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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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남 함양군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고종시곶감을 생산하는 23개 농가와 19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함양의 맑은 바람과 햇살로 건조한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는 1월 3일 오전 10시 개장하며,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과 나미애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알밤 굽기, 소원 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스탬프 투어, 룰렛 돌리기, 감 깎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곶감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복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겨울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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