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겨울 축제 ‘한겨울 나례’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5.01.06 13:47 의견 0

한국민속촌이 겨울 축제 한겨울 나례를 오는 1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 나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자탈을 중심으로 한 신명 나는 놀이판이다. 총 14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흥겨운 스페셜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스페셜 이벤트 어흥 UH 興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한국민속촌의 수호신이 나례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며, 다양한 캐릭터가 참여해 관람객과 함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객 체험 콘텐츠로는 △전통 탈 비누 만들기 △스노우 볼 만들기 △날아라 연! 만들기 △연하장 보내기 △빙어사냥 등이 있다. 또한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혹한의 도깨비 사냥 △을사한 뱀 사냥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포토존도 SNS에 공유하기 좋은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초대형 사자탈과 함께하는 사자놀음 포토존, 눈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비밀의 눈 마을 포토존, 새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힙한 새해 포토존과 장수와 평화를 상징하는 학과 연꽃을 결합한 학연화 포토존 등 6개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눈썰매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 장소다. 유아동 슬로프와 성인 슬로프가 구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눈썰매 체험은 겨울철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겨울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에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단, 날씨와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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