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송년제야 문화축재"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28 15:36 의견 0

12월 31일 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2024년의 시작을 알린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마련해 연말연시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밤 10시 가수 이솔로몬과 김지현의 노래로 시작된다. 이어 인천음악경연대회 입상팀과 인천 예술단체인 돗가비콘텐츠와 뮤직오디세이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 0시에 울려 퍼진다. 15명의 시민 대표가 참여해 총 33번의 종을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 대표는 올해 인천을 빛낸 인물들로, 인천인 대상 수상자, 파리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 자원봉사자, 청년창업가, 소방관,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귀감이 된 이들로 구성됐다.

제야의 종소리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타로 체험, 페이스페인팅, 새해 소원 캘리그래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나무 등이 진행되며, 인천시의 물범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차와 난방 부스도 제공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의미 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제야의 종소리, 불꽃놀이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며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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