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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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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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4월 12일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과 연인 단위의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서 출발하며, 하프·10㎞·10㎞ 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 방향(강서가족피크닉장), 5㎞·5㎞ 가족런은 안양천변 고척스카이돔 방면으로 코스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양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4천 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10㎞·커플런 코스는 3만 원, 5㎞·가족런 코스는 1만5천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대회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주자에게 제공되는 '4분할 메달'은 2027년까지 4년 연속 완주 시 양천구 지도 모양으로 완성되는 독특한 형태로 제작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마라톤은 봄을 만끽하며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성취감을 선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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