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월부터 문암생태공원과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을 평일(일∼목)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비의 30%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지원은 캠핑장의 평일 이용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청주페이에 가입해야 하며, 숙박시설 이용 시 실물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평일 숙박비 환급이 적용되는 시설은 기존 옥화자연휴양림,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핑장에 이어 총 5곳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캠핑객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의 자연과 문화를 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