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4월 30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식 –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의 입장권을 11일부터 사전 발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서울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무료 발권(발권 수수료 별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15일까지 매일 낮 12시 100매씩, 총 500매가 배포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4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축제다.

올해 행사는 기존보다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쇼와 대규모 참여 이벤트가 포함된 ‘빅쇼’, 패션·뷰티·푸드 등 서울의 매력을 집약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 ‘서울 원더쇼’는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콘서트로, 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레이저·드론쇼가 결합된 종합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출연진은 이달 셋째 주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공연은 전 세계 137개국에 생중계된다.

서울 원더쇼의 공식 티켓 판매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련 정보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K-컬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원더플라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원더플라자는 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플레이 등 글로벌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주제별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 기업에게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며 “언제나 즐거운 도시 ‘펀시티 서울’의 면모를 보여줄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서울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축제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