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음악 축제인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이 티켓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페스티벌 주최·주관사 ㈜비이피씨탄젠트(BEPC)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월디페의 6월 15일 1일권 티켓과 양일권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월디페에는 전 세계 EDM 팬들을 설레게 할 세계적인 톱 DJ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 공연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탈리아 출신 DJ 겸 프로듀서 마테오 밀레리(Matteo Milleri)를 비롯해 DJ 스네이크(Snake), 알레소(Alesso), 더브비전(Dubvision) 등 EDM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선두주자인 마티세 & 사드코(Matisse & Sadko), 식 인디비주얼스(Sick Individuals), 서드 파티(Third Party)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B2B2B(Back to Back)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디페는 그간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 등 세계적인 스타 디제이들이 거쳐 간 페스티벌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6월에는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로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마쿠하리 메세에서 첫 해외 페스티벌을 펼칠 예정이다.

월디페의 6월 14일 1일권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야놀자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추가 라인업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