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온두라스·볼리비아·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다. 참여 대학생들은 해외에서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음악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봉사를 마친 182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지역의 대학생 30여 명이 함께 무대를 꾸며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로 분류돼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봉사 체험담 발표,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문화를 담은 공연과 전시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김하은(전남대·24) 단원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영어, 한국어, 예술활동을 가르치고, 지역 청소 봉사와 후원 활동을 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1년 동안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배운 것들이 제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매년 해외봉사를 마친 대학생들이 각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며, 청춘의 열정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