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이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SXSW(South by Southwest) 2025에 참가해 공간 음향 기술과 혁신적인 AI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작은 음악 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기술, 영화, 음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가우디오랩은 지난해 AI 실시간 소음 제거 기술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로 SXSW 혁신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SXSW에서 가우디오랩은 참관객들이 공간 음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핑을 테마로 한 특별한 사운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360도 입체음향 기술을 적용해, 방문객들은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몰입감 넘치는 소리 경험을 하게 된다. 공간 음향 기술은 사람의 양쪽 귀에 소리를 입체적으로 전달해 특정 공간에 있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오디오 기술로, 가우디오랩의 바이노럴 렌더링 기술은 ISO/IEC MPEG-H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가상현실(VR),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어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SXSW라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가우디오랩의 혁신적인 공간 음향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소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