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키즈 라운지 이용권 ▲마이리틀타이거 사운드 패드로 구성됐으며, 예약 및 투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키즈 라운지는 투숙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패키지 가격은 33만 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하며, 포함된 사운드 패드는 카드를 꽂으면 한글과 영어로 소리가 나는 인기 유아 교육용 장난감이다.
더 플라자는 올해 삼성출판사의 유아 교육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MY LITTLE TIGER)’와 협업해 키즈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호텔 측은 "지난 2022년 출시한 마이리틀타이거 패키지의 매출이 기존 키즈 패키지보다 2배 이상 높아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즈 라운지에는 담당자가 상주해 안전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즈 라운지는 호텔 18층에 위치하며 231㎡(약 70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A구역에는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 등이 마련된 놀이 공간이, B구역과 C구역에는 동화책과 주방 놀이 용품이 배치됐다. 투숙객은 프런트에서 3만 원(성인 2인·소인 1인)에 키즈 라운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 시 3만 원 상당의 마이리틀타이거 장난감이 제공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같은 특정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자녀와 함께 투숙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만한 체험 공간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