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노원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계구민체육센터와 월계구민체육센터 헬스장을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출산가정 건강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생 1년 이내의 신생아와 함께 거주하는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매달 15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체육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첫 접수 기간은 2025년 3월 15일부터 20일까지며, 접수한 대상자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헬스장 회원도 출산가정에 해당하면 1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혜택은 1인 1회로 한정된다.
공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권역별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상계구민체육센터와 월계구민체육센터 외에도 올 하반기 공릉구민체육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인 중계구민체육센터도 수탁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성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의 건강이 가정의 안정과 복지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무료 이용 혜택이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해당 체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