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2025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안동의 봄, 대한민국 민속을 한자리에’라는 주제로 전국의 민속 단체가 안동에 모여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탈춤공원, 중앙선 1942안동역, 원도심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속씨름대회, 민속 장터, 읍면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대회, 민속 체험 한마당, 가족 오징어 게임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5월 3일 대동민속마당에서는 안동시민체전이 함께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문화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안동을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