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제52회 윤봉길 평화 축제’를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봉길 의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행사 범위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특별 도슨트(해설사) 프로그램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93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은 축제 이후인 4월 29일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