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주호를 따라 만개한 벚나무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주호 사랑 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물문화관 내에서는 영화 상영 행사도 열린다. 29일에는 ‘과속스캔들’, 30일에는 ‘국제시장’이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3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임청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회장은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벚꽃과 함께 봄의 설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