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5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군포시는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약 2억 원 상당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는 ‘2025 군포철쭉축제’는 지난해만 36만 명의 상춘객이 찾은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다. 철쭉이 만개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문화사계 봄’ 행사의 유치는 군포시가 경기도 내에서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축제의 특성을 결합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철쭉축제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공연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일상이 곧 축제가 되는 문화도시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