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에서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부산 대표 청년문화축제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열정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존의 ‘월드 스트릿 1대 1 배틀’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 더해 ‘부산 대표 선발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K-POP 커버댄스 챔피언십’과 ‘스텝업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행사의 공정성과 흥행을 위해 국내외 유명 댄서들이 심사위원과 특별 출연자로 나선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의 제이호, 엠비셔스의 오천, 에스파의 안무가 레난 등이 참여하며, ‘스텝업 콘서트’에서는 인피니트 동우와 아스트로 진진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총상금 3,8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본 행사를 앞두고, 3월 23일부터는 부산 곳곳에서 ‘스텝업 랜덤 플레이댄스’가 진행되며, 소규모 대회 지원 등 다양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연으로 돌아온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문화축제가 부산의 청년 문화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