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베이커리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KIBA 2025 작품 전시장’으로, 제과·제빵·설탕·초콜릿 공예 등 약 20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교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빵과 디저트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제과·제빵 분야 학생들이 참가하는 ‘한국학생 제과 경연대회’가 열려 구움과자와 인디비주얼 케이크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한, 2026년 베이커리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25 베이커리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도 현장에서 진행되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제빵인들이 기량을 펼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베이커리 창업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반죽기와 오븐기 등 제과·제빵 기계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장비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전시회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