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6일,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페라 합창 콘서트 ‘누구나 클래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람료를 1,000원부터 1만원 사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불하는 방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투란도트’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곡들이 올라,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지중배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이범주, 바리톤 정일헌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8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