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자라섬을 중심으로 펼쳐질 2025년도 대표축제 6건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4월 18~20일)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5월 17~18일)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5월 24일~6월 15일, 9월 13일~10월 12일) △2025 이슬라이브 페스티벌(8월 30일) △2025 Voyage to Jarasum(9월 67일) △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 17~19일) 등 총 6개다.

이 가운데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군이 주관하며, 나머지 5개 축제는 민간 주관으로 진행된다.

군은 대표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나라인(스카이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 관광홍보관 등 주요 거점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온라인 검색광고, 홍보 팸플릿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를 개정해, 대표축제에 한해 자라섬 대관료를 30% 감면하는 등 민간축제 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나선다.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자라섬 출렁다리’를 활용한 접근성 개선도 함께 추진되며, 이를 통해 도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