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조도면 관매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배섬 유채꽃 축제’를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명당(포토존), 관매도 특산물 먹거리 장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 장소를 관매도로 일원화해 더욱 집중도 높은 행사 운영이 기대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봄나들이에 제격이다.
진도군은 축제 기간 동안 여객선을 증편 운항해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매도의 봄은 유채꽃과 함께 더욱 특별해진다”며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보배섬 관매도에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